[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원곡면 지역사회보장協 ‘행복 장바구니 배달 사업’ 추진

안성시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의 ‘행복 장바구니 배달 사업’이 안성시 특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서비스에 돌입한다.

원곡면 적십자회 및 새마을부녀회(이하 부녀회)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부녀회가 추천하고 협의체 위원들이 선정한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원곡면 협의체는 홀몸어르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이들 50가구에게 김치 등 밑반찬 및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지원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안부를 확인해 서비스욕구를 파악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복지자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이달휘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일회성의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분들의 안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원곡면 협의체는 폭넓은 인적·물적 민간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며, 지역의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빈틈없는 복지그물망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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