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프랑스, 영국, 독일, 폴란드 등에서 참석한 바이어들과 총 102건의 바이어 유치상담을 진행했다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개최되는 M&I Europe Dubrovnik에 참가하여 총 400명의 유럽지역 MICE 바이어를 대상으로 B2B 상담 및 유치설명회를 실시했다.

'M&I(Meeting and Incentives) 포럼'은 MICE 바이어 및 셀러를 매칭하는 유럽지역 최대 MICE 전문 B2B 행사이다. 영국의 Worldwide Event사가 주최하는 'M&I 포럼'은 크로아티아를 비롯하여 프랑스, 스페인, 멕시코 등 연간 9개의 주요 유럽 및 미주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셀러의 90% 이상이 베뉴 참가자인 'M&I 포럼'은 주최사의 엄격한 바이어 선정 기준 및 우수한 B2B 매칭 프로그램으로 인하여 높은 비즈니스 실적을 자랑한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프랑스, 영국, 독일, 폴란드 등에서 참석한 바이어들과 총 102건의 바이어 유치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진행한 대부분의 바이어들은 신규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인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추후 지속적인 유치협의를 통해 해외 마이스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 및 송도컨벤시아 오프닝 나이트’를 운영하여 국제회의 최적지로서 글로벌 MICE 도시 인천과 올 7월 오픈예정인 송도컨벤시아 2단계 개관을 집중 홍보했다.

아울러 참가자 대상 부채 꾸미기 및 포토존 이벤트 등을 함께 운영하는 등 참석 바이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M&I 포럼 참가는 국내 최초로 유럽의 주요 마이스 B2B 행사인 M&I Forums 참석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일즈 후속 조치 및 지속적인 행사 참석을 통해 MICE 국제도시 인천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M&I 포럼'의 인천유치를 위해 주최기관인 ‘Worldwide Events' 사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M&I 포럼의 성공적인 인천 유치를 통해 인천이 아시아 대표 MICE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인천 마이스 산업이 한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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