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연합뉴스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 인수위, 18일 공식 출범


- 기획재정분과 등 총 7개 분과 6개 특위로 구성

- 당선인 비서실장에 곽윤석 여주대 특임교수 대변인에 김용 전 성남시의회의원 임명


이재명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민선7기 경기도 출범을 준비할 인수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한다.

인수위 명칭은 이 당선인의 선거 슬로건을 살려 ‘새로운 경기위원회’로 정해졌다.

인수위는 △기획운영분과 △기획재정분과 △안전행정분과 △경제환경분과 △문화복지분과 △농정건설분과 △교육여성분과 총 7개 분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평화통일특구특위 △새로운 경기특위 △교통대책특위 △4차산업혁명특위 △평화경제특위 △평화안보특위 총 6개의 특별위원를 배치해 도의 핵심 현안을 중점 점검한다.

또 시민참여위원회를 운영해 도민들의 도정참여를 적극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총 20명이 인수위원으로 선임됐는데 4선 국회의원인 조정식 상임위원장과 현 가천대 부총장인 이한주 공동위원장, 3선 국회의원인 정성호 부위원장을 필두로 총 11명의 국회의원과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변호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인수위는 18일 오전 사무실이 위치한 수원시 이의동의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가진 뒤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예정이다.

인수위 운영 기간은 다음달 30일까지로 이 당선인이 취임한 후에도 한 달간 지속한다.

한편 당선인측은 당선인 비서실장에 곽윤석 여주대 특임교수( 전 국회전문위원)을 대변인에 김용 전 성남시 의회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