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치매등록관리 활성화

치매조기검진부터 1:1 맞춤형 상담까지 통합적인 지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4월 25일 개소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관내 요양원 및 주간보호센터와 ‘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관내 협력병원 및 요양병원과 치매등록관리사업 연계를 위한 ‘1차 간담회’ 및 6월 재가요양기관과의 ‘2차 간담회’에 이은 것으로 관내 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 치매 대상자에게 치매안심센터 지원 서비스 사업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이전 1, 2차 간담회와 마찬가지로 치매환자 및 돌봄 가족이 받을 수 있는 지원서비스 안내와 치매등록관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논의가 이뤄졌다.

요양기관을 이용하는 치매환자의 대부분은 거동이 힘들고 취약계층인 경우가 많아 지역사회의 도움이 더욱 필
요한 실정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 등록을 통한 지원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의료 복지 서비스 연계 및 ‘찾아가는 지문사전등록’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사업까지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요양기관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는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좋은 정보를 얻었으며 각 기관에 입소중인 치매환자 및 보호자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서 일산동구 치매안심센터 치매등록관리사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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