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 물 재이용시설 사업장 지도·점검

의정부시 맑은물환경사업소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방안으로 ‘물 재이용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해 2018년 상반기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도 및 점검 대상은 관내 중수도 설치 시설 3개소와 빗물이용시설 설치 시설 15개소 등 총 18개소이다.

중점 점검 부분은 ‘물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물 재이용시설 시설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수질기준 적합여부(중수도), 시설의 개·보수 등이다.

민형식 하수도과장은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즉시 시정 조치해 물 재이용시설의 원활한 운영 및 관리에 힘쓰고, 물 재이용시설의 합리적 이용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에 대비해 물 재이용 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시설의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물 재이용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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