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 선물


수원시는 20~21일 양일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림 가족 행복찾기’행사를 열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가족과 함께하는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삼삼오오 자유롭게 동물원·식물원을 관람하며 여유로운 한때를 즐겼다.

드림스타트 매교센터를 이용하는 이 모군의 어머니는 “일상생활에 치여 아이와 야외활동은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다”면서 “모처럼만에 가족들이 모여 아이의 웃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광균 수원시 보육아동과장은 “드림스타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 자주 마련하겠다”며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와 그 가족에게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현재 3개 드림스타트 센터(세류·우만·매교)를 직접 운영하며 1000여 명의 영유아·어린이를 보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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