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김문욱 기자] 남양주시, 제3회 다문화 자녀 진로박람회 개최

남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2청사 대강당에서 다문화 가정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제3회 다문화 자녀 진로박람회’를 개최했다.

남양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배영미)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 가정 부모와 자녀 400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남양주시청,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경찰서, 동화고, 송라초, 천마초, 밀알두레학교, 경복대, 남양주시인재육성지원센터, 대학생멘토연합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아동발달상담, 자녀교육 학습정보와 학과 소개, 진로상담 직업체험 프로그램등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미취학 아동 상담을 신설하고 초등학교 상담을 확대하여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또한, 아버지합창단의 공연과 무지개사물놀이패, 호평고 댄스동아리 공연 둥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됐다.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 교사들은 “다문화가정의 부모님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자녀교육을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어 오히려 배우는 기회가 됐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