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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의정부시의회, 파행에는 윗분(?)이 존재하고 있다!
   
윗분(?)이란? 지역에서 의원들 공천을 추천하고, 공천권을 쥔 그리고 2년 후 국회의원에 도전 할 지역의 당협위원장을 말하며, 특정 당협위원장의 기 싸움이 지역구 시의원들을 볼모로 시작되고 있음이 취재진에게 포착되고 있다.

본보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원구성 관련 현재 파행중인 의정부시의회 제8대 시의원 현황은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8인(재선2인.초선6인) 자유한국당 5인(재선4인.초선1인) 등 총13인 이며, 원구성을 위한 민주당 당대표는 재선의 정선희 의원, 한국당 당대표는 재선의 임호석 의원이다.

이들에게 할당된 원구성 자리는 5석(의장.부의장.운영위원장.자치행정위원장.도시건설위원장)으로 민주당은 다수당인 이유로 4석을 갖고 한국당에 1석을 주겠다는 것이고, 한국당은 원활한 의정 활동을 위해 2석을 달라는 양당의 원구성을 위한 대표들의 강력한 주장이다.

의정부시의회 원구성 파행 관련 본보 취재진은 10여일째 시의회를 출입하며 13인의 의원중 원구성을 위한 양당의 대표들은 물론 대다수 의원들을 만나 ‘파행 관련’ 이야기들을 허심탄회하게 나누워 보았다.

먼저 제8대 의정부시의회 전반기 시의장직 내정자 민주당 소속 안지찬 재선의원은 “저도 머리가 아파요. 잘 모르겠다”고 말을 일축하며 ‘민주당 소속 8인의 의원들 입장도 헤아려 달라’며 반문을 하고 있다.

제8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시의장직 내정자이며, 현재 원구성을 위한 민주당 대표를 맡고 있는 정선희 재선의원은 “민주당이 4석을 가지겠다는 초선의원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정”이라고 강조하며, 더 이상의 질문에는 “입장이 난처하다”는 반응이다.

이에 대해 취재진은 민주당 소속의 몇 몇 초선의원들을 만나 정선희 의원의 말을 인용해 맞는 말이냐고 물어보면 “글쎄요. 우리가 뭘 알겠냐”는 대답과 ‘초선의원들의 이기적인 주장들 아니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을 아끼고 있다.

지난 19일 의회사무국은 민주당 의원들이 ‘현재 파행은 한국당의 3선 의원인 구구회 의장직무대행자의 반복되는 정회 선포에 있다’며 ‘의장직무대행자 교체’ 주장에 대해 행전안전부로부터 질의 답변서를 받았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지방자치법 제54조를 인용해 ‘의장직무대행자 교체’ 판단은 ‘개별적 판단으로 의회 내부적으로 판단할 사안이며, 의회내 양당 합의에 따라 결정 하는 것’이라면서 결론을 내려준 것은 아니라고 강조하며 언론적인 답변임을 유선상으로 취재진에게 말했다.

공교롭게도 취재진이 행안부 담당직원과 통화가 끝나자마자 더불어민주당 의정부 을지역구 김민철 당협위원장으로 부터 동료 취재진에게 전화를 걸어와 행안부에 질의한 답변이 의회사무국에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확인해 보았냐는 반문을 하였다.

이에 취재진은 누군가가 파행 관련 당협위원장에게 일일이 보고를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행안부 질의 답변에 따라 ‘의장직무대행자 교체’가 가능해 순차적으로 민주당 소속 재선의원이 ‘의장직무대행자’가 될 것이라는 행안부 답변 내용과 상반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어 취재진의 “이번 파행을 당협위원장으로 어떻게 보냐?“는 질문에는 김민철 당협위원장은 “지방의회 원구성은 전적으로 의회내에서 구성 하도록 되어있다”면서 “의원들의 뜻도 존중해 줘야한다”고 언론적 답변으로 대신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역구 김민철 당협 위원장에게 묻겠습니다. ‘윗분에게 혼이 났다.’ ‘윗분에게 혼이 날 일을 왜 하냐.’ '입장이 난처하다'라는 자당 의원들의 의미심장한 말의 윗분은 누구입니까?

임재신 기자  lim.14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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