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 읍·면·동 순회교육 종료

이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2일 대월면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동에서 생활개선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순회교육을 지난 24일 성황리에 종료했다.

해마다 6월과 7월경에 농촌 각 읍면동 현장을 순회하며 실시하는 이 교육은 바쁜 농작업 시기에 따로 시간을 내어 교육을 받지 못하는 농촌여성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순회교육에서는 자연도 살리고 건강도 살리는 천연샴푸 만들기 및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농촌여성의 다양한 취미활동을 위한 도예실습 및 목공예실습 등을 추진했다.

그 외에도 농촌부녀자들에게 푸른 농촌 희망 찾기 운동 추진을 위해 안전 농산물 생산, 깨끗한 농촌 환경조성, 농업인 자립역량 강화 등에 대한 영농교육 및 농작업 안전 체조교육, 5-S 운동(화목한 가정만들기, 1인1특기 갖기, 자원봉사하기, 노인자살예방, 환경보전), 등의 교육으로 건강한 농촌 생활실천에 앞장설 수 있도록 했다.

김영애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장은 “농사일이 바빠 개인적인 취미활동이나 체험들을 할 수 없는 생활개선회원들이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생활개선이천시연합회가 여성이 행복한 이천시를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품목별 영농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대학을 비롯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연중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천연염색연구회, 전통음식연구회, 농산가공연구회 등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직업으로 연계 가능한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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