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현 중부해경청장이 2함대 사령부 회의실에서 2함대사령관과 '성어기 대비 유관기관 협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중부해경청 (오른쪽 박찬현 중부해경청장. 이종호 2함대사령관)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박찬현)은 28일 오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 대회의실에서 '2018년 후반기 꽃게 성어기 대비 유관기관 협업회의'에 참석해 이종호 해군 제2함대 사령관과 조업질서 확립과 협업체계 강화를 위해 논의했다.

이번 협업회의에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평택해양경찰서장, 서해5도 특별경비단장을 비롯해 인천,태안,군산,보령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2함대사령관‧인천해역방어사령관 등 해군과 인천광역시 수산과장, 옹진군청 수산과장,서해어업관리단장 등 각 기관별 관계자 및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과 2함대사령관의 인사와 해양경찰-해군 상호간 업무유공자 표창수여식으로 시작 한 이번 회의는 ▲상반기 서해 NLL해역 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및 유관기관 협력 대응성과 ▲특정해역 어로보호 및 해양사고 대응방안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시 해역별 경비세력 배치 및 단속방안 등 해상치안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편,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해군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업 단속활동으로 올해 상반기 서해 NLL해역 불법조업 외국어선을 전년도 대비 약 55%를 감소시켜, 조업질서 개선에 기여했다.

지난2017년 상반기 일평균 54척 → 2018년 상반기 일평균 25척으로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박찬현 청장은 “조업질서 확립과 어로보호를 위해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해상치안 수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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