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대부도에 민·관협력 국공립 어린이집 짓는다


경기 안산시는 대부도에 오는 2020년 3월까지 총 사업비 15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500㎡, 지상 1층 규모의 어린이집을 짓는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하나금융그룹과 보건복지부가 국공립 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하는 대상자로 선정돼 건립비용 9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안산시는 지난 7월 단원구 대부북동 일원에 시간제 보육실을 포함한 보육정원 54명 규모의 시 영아전담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사업을 공모했었다.

또한, 시는 다음달 22일 하나금융그룹과 민관협력 국공립 어린이집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하나금융그룹이 공사를 시행하고 안산시가 운영권을 넘겨받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아동 및 가족의 복지 증진과 저 출산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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