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의정부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근무자 편성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16개 분야 206명, 일평균 37~42명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한다.

특히 서민생활과 밀접한 △물가안정 △응급진료 △쓰레기처리 △취약계층 위문 △교통수송 △성묘지원 등 각 분야 사전점검 실시 및 비상근무 등을 통해 행정공백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각종 생활민원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의정부보건소는 응급환자 발생 및 감염병 방역에 대비하여 22일 ~ 26일까지 응급 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응급의료기관 5개소와 당직의료기관 61개소, 휴일지킴이약국 98개소를 지정·운영하며 의정부시청 홈페이지(https://www.ui4u.go.kr/), 스마트폰 앱 등을 활용한 대시민 홍보를 적극추진 중이다.

또한 생활쓰레기 배출에 대비하여 22일~26일까지 청소대책 상황실을 강화 운영한다. 23일, 25일 이틀간은 생활쓰레기 정상수거가 이루어지고, 市와 민간이 합동하여 인력 589명, 장비 133대를 동원, 각종 쓰레기 민원에 발빠르게 대처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민원 해결을 위한 단속반을 꾸려 운영하고, 9월 23일 ~ 25일 3일간은 성묘객을 위한 공설묘지 상황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재난·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지속 운영하고 단계별 근무태세를 확립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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