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불법촬영근절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 및 여성안심서비스 운영 실시’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 옥 자)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중화장실 등 불법촬영을 근절하고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인천중부경찰서 및 인천중구청 주민복지과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상시 “여성 안심서비스“의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9월 20일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인천 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 수사팀, 중구청 주민복지과와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공공청사를 비롯하여 공단이 관리중인 주요 공공시설에 대하여 주파수 탐지기로 불법촬영 카메라 부착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는 등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각 운영 시설별 점검요원 지정 및 상시 점검을 전격 시행했다.

최근 다중 이용시설 등을 표적으로 불법촬영 범죄 및 회복이 어려운 피해가 빈번함에 따라 공공청사, 문화시설, 체육센터 등 다중 이용 공공시설의 관리 운영이 주 업무인 공단이 주민 및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탐지장비를 운영, 안심서비스를 시행하여 2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점검을 상시․지속적으로 진행 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 중부경찰서 및 중구청과 합동점검을 계기로 실제상황 발생 시 대응, 조치사항에 대하여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증거보존, 범죄자 신속 검거 및 피해자 보호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공단은 향후 희망주민에 한해 지역 상가, 개인 시설 등에 대해서도 생활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활동도 검토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불법 촬영범죄를 근절하고 이용자들이 우리 시설을 안심
하고 이용할 수 있게 시작한 서비스" 라며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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