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장성육·정성준 선수, 장애인 아시안게임 보치아 은메달 쾌거


한국 보치아의 간판 장성육, 정성준 선수(안산시 장애인체육회)가 지난 6일 열린 ‘2018 인도네시아 장애인 아시안게임’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경기로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다. 아시아권이 세계 강국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올림픽에 버금가는 대회로 여겨지고 있다.

처음으로 출전한 장성육, 정성준 두 선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차례대로 격파하고 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는 “우리의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앞으로 끊임없이 노력해 다가오는 도쿄올림픽에서는 반드시 금메달을 따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값진 승리의 메시지를 전해준 두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고, 존경스러우며 마지막까지 마무리 잘 해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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