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고교교사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고등학교 교사의 평가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정중심의 평가를 학교 현장에서 실현하고,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 KB증권연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70개교 교사 150여 명이 참가하며 ▲평가 문항 제작의 기본 ▲과정 중심 평가의 이해와 실제 ▲평가 보안 관리 방안 ▲평가 문항 오류 방지 방안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평가 문항 제작과 과정중심 평가 내용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별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 수업평가 개선연구회의 ‘평가문항제작팀’과 ‘교육과정 재구성·수업·평가 일체화팀’, 도교육청 학생평가 지원단이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학교 현장의 학생 평가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과정중심 평가가 현장에 확산돼 학생 평가 운영 전반의 신뢰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워크숍 참석이 여의치 않은 교사와 자율적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현장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워크숍 자료는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자료실에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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