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지엠 임직원 및 직원 가족, 지역 환경단체 회원 및 지역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부평구 굴포천 일대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하고있다, 사진=한국지엠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가 공장은 물론 지역 공동체 내 친환경 문화 조성을 위해 ‘에코 프렌들리 캠페인(Eco-Friendly Campaign)’을 전개하며 지역 사회의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국지엠은 20일, 한국지엠 임직원 및 직원 가족, 지역 환경단체 회원 및 지역 시민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코 프렌들리 캠페인 일환의 '1사 1하천 가꾸기' 행사를 갖고 공장이 위치한 부평구 굴포천 일대의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와 하천 생태 보존을 위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지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하천 생태 보존을 위한 환경 교육을 받은 후 공장 인근에 굴포천을 따라 1km에 걸친 구간에서 3시간여 동안 쓰레기를 줍고 하천 부유물을 걷어내는 등 청소활동을 벌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굴포천 생태 보존을 위한 수질 측정을 포함한 현장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한국지엠 시설환경팀 송경선 부장은 “친환경 기업을 지향하는 한국지엠은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공장 내부는 물론 외부의 환경에 대해서도 솔선수범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친환경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기술과 환경이 동시에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부터 에코 프렌들리 캠페인을 진행해 온 한국지엠은 ‘1사 1산 1하천 가꾸기’ 사업을 통해 원적산, 계양산, 굴포천 등 사업장 인근의 자연 생태지역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 대상 환경생태학교 개최 등 민.관.기업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펼쳐오며 지역사회의 환경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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