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 다양성 영화 제작비 편당 최대 5천만원 지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다양성 영화 제작비를 편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와 콘텐츠진흥원은 이에 따라 다음달 12일까지 지원 희망 작품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 영화는 일반부문의 경우 시나리오 개발이 완료됐거나 제작 예정 또는 제작 중인 장편 다양성 영화이고, 특별부문은 경기도 배경 및 소재, 또는 경기도 촬영 분량이 70% 이상이면 가능하다.

두 부문 모두 순수 제작비가 10억원 이하의 다양성 영화(다큐멘터리 제외)이어야 하며, 내년 6월까지 제작이 완료돼야 한다.

진흥원은 작품당 최대 5천만원의 지원금 중 제작 인건비는 직접 지급하고, 기타 비용은 제작사가 계약한 도내 제작서비스 업체에 진흥원이 이용료를 대납하는 방식으로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뒤 서류 및 PT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도는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다양성 영화와 독립영화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며, 앞으로 해외 국제영화제에 참가하는 독립영화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경기도 제작투자지원 사업 추가 공고 전문은 경기영상위원회 홈페이지(www.ggfc.or.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전화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영상산업팀(☎032-623-805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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