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시책 사업에 협조하는 학교에 추가 교육경비 지원한다


경기 안산시는 내년에 학교 주차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거나 학교당 한 개의 운동부를 운영하는 학교에 대해 추가 교육경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2019년도 교육 경비 보조금 사업을 접수받고 있으며, 2019년 교육 경비 지원 사업에서 해당 학교에 대해 5천만 원 이내의 프로그램 사업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응 시설 사업이나 3천만 원 이하 소규모 시설 사업 1개 학교에만 지원되던 것을 5천만 원 이내 시설 사업으로 확대·지원한다.

학교 주차장을 개방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시 교통정책과에 신청하면 되며, 시는 학교에 관제 시스템, 경비 초소, 보안등, CCTV를 설치해주고 경비 1인을 지원한다.

시민들은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된 학교 주차장에 평일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아침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시는 2019년 교육 경비 지원 사업 예산 180억 원 가량을 지원할 계획이며, 내년 1월 교육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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