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동남아 시장 확장위한 개척단 파견


경기 이천시는 15~20일까지 ‘2018 이천시 하반기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수출대상국 3위이자, 아세안 1위 교역 대상국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 유망국으로 각광받고 있다.

태국은 아세안 중 가장 개방된 통상국가로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와의 국경 무역이 활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매칭상담을 실시하고, 현지기업과 주요시장을 방문해 수출가능성과 수출경로를 모색했다.

또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해외시장개척단을 위한 현지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및 통역지원, 현지 상담장 임차 및 부대비용지원, 공동카탈로그 제작 등을 지원받았다.

(주)스마트씰 등 중소기업 10개사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18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바이어와 113건의 수출 상담을 해 1,449만 2천 달러 규모의 상담을 했으며, 64건 61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의 파견 이후에도 참가업체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컨설팅을 연계하고, 상담성과가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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