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오전 세종시 한 인쇄공장 관계자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용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시험 지구별로 배부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경인종합일보 민경호 기자] 교육부, 2019학년도 수능 문제지 운반 시작



교육부는 오는 15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를 앞두고 12일부터 문제지 및 답지를 전국 86개 시험지구에 배부를 시작했다.

수능 문제지 및 답지는 14일 까지 각 시험구에서 보관하고 수능 당일 오전 1190개 고사장으로 이송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인원은 59만4924명으로 지난해 59만3527명 보다 1397명이 늘었다.

재학생 44만8111명, 졸업생 13만5482명, 검정고시 등 1만1331명으로 파악됐으며 남학생 30만6141명, 여학생 28만8783명으로 집계됐다.

수능일 각 지자체 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지하철·버스·택시 증차 및 비상수송 대책을 마련한다.

또한 경찰과 공무원, 민간단체 봉사자 등은 교통 혼잡에 대비해 시험장 주변과 주요지점에 배치하고 공무원, 공사 직원들은 출근 시간을 평소 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 본인의 수험번호가 부착된 좌석에 앉아 대기해야 한다”며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 카메라, 전자 사전, 기름종이, 개인 샤프 등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의 종류를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답란 수정을 위해 본인이 가져온 흰색 수정테이프 사용 시 품질, 불완전 수정 등으로 인해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감독관이 제공하는 흰색 수정 테이프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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