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에 위치한 만송초등학교(교장 송인현)에서는 지난 11월 13일 6학년을 대상으로 소성년제를 실시했다.

이번 소성년제는 예절보람교사(회장 김미자) 학부모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벌써 7회째를 맞았다.

전통의복을 갖춰 입고 친구 상호간의 인사, 부모님께 감사의 인사, 담임교사의 성년선언문 낭독과 함께 간단한 다과를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것으로 소성년제를 마무리 하였다.

만송초등학교 송인현 교장은 “우리나라의 관혼상제가 갈수록 잊혀져 가는 것이 아쉽다.”며, “오늘 실시한 소성년제를 비롯한 다양한 예절교육으로 바른 인성을 지닌 만송어린이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절보람교사 학부모들은 평소에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교육의 일환으로 예절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절하는 법, 전통놀이 익히기, 다도 등 다양한 전통예절을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동두천양주교육청이 주최한 매끼꿈 행사에 전통놀이 부스를 설치하여 지역사회 축제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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