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정책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31개 지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혁신교육 정책에 대한 현장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25개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 장학사(연구사) 350명이 참석한다.

협의회에서는 학교혁신 정책을 중심으로 지난 10년간 경기혁신교육의 성과와 과제를 소개하고, 민선 4기 교육다운교육인수위원회 백서에 언급된 경기혁신교육3.0에 대한 방향성을 공유한다.

경기혁신교육의 성과로 ▲학생을 통제와 관리의 대상에서 교육과 배움의 중심으로 전환 ▲2019 학교혁신 계획 수립 등을 주제로 현장의견 수렴 및 교육청의 역할 변화 ▲교사의 자발성에서 시작한 혁신교육과 협력적 성장 시스템 구축 ▲학교 공동체 및 민주적 학교를 위한 수업·교실·학교 문화의 총체적 변화 추구 등을 소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현장에서 제안한 내용을 적극 수용해 학교혁신 정책을 마련하고, 학생과 현장이 주도하는 교육을 위해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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