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민들에게 양질의 복지혜택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 편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예산이 작년보다 631억 원이 증가한 8,208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시장은 분야별 예산사용계획의 구체적 내용을 밝히며, “그동안 방만하게 운영돼 오던 예산을 과감하게 삭감하고 일자리와 교육, 복지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민참여 자치분권도시를 만들기’ 위해 35억 원과 ‘깨끗한 자연환경과 주거환경 조성으로 건강한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총 949억 원,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 만들기’에 466억 원, ‘보편적 복지실현과 보육 돌봄 공공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3,112억 원, 광명시가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꿈꾸는 문화 예술도시 광명’을 위해 140억 원을 편성했다.

광명시민 박 모씨(57, 철산동, 자영업)는 “시민들에 혈세를 어느 곳에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예산내용을 시민에게 공개해 광명시가 투명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은 “지방재정 건전성을 바탕으로 해 주민의 권리와 이익을 최고의 목적으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에 힘을 모았으며, 공정한 질서와 환경 속에서 함께하는 시민 웃는 광명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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