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 건설현장 추락 사고사망 예방 캠페인 펼쳐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지사장 류장진)는 4일, 제273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현대건설(주)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신축현장을 안전점검하고 추락 사고사망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추락 사고사망 예방을 위해 작업발판 구조 및 설치 상태, 안전난간 설치상태, 안전방망 설치상태, 안전대, 안전모 착용 등 비계 작업안전에 대한 안전점검과 강평을 진행했다.

특히, 추락은 당연히 높은 장소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방심한 탓에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추락재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3m 미만 낮은 높이 추락 사고사망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콘크리트 보온양생작업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 방동제 관리, 노동자 뇌·심혈관계질환 예방대책 등 소홀하기 쉬운 겨울철 노동자를 위한 안전보건 자료를 배포했다.

류장진 경기지사장은 “건설업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강관비계를 지양하고 시스템비계 설치를 권장한다”라며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낮은 높이 작업 시, 안전난간 설치가 곤란한 경우 선진국에서 이용하고 있는 화재 시 응급구출 도구인 에어매트 활용도 고려해 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