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호 시장과 정성호 의원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의 현안간담회를 가졌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양주시, “GTX-C 노선 사업 첫발 내딛게 됐다” 적극 환영



“정성호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22만 양주시민의 염원을 바탕으로 양주시의 발전을 이끌 GTX-C 노선 사업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며 “이번 정부의 결정을 22만 양주시민 모두가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수원) 사업의 예비타당성(예타)조사 통과에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앞서 정성호 국회의원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유치로 더 빠르고 더욱 가까운 양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조기 착공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 이행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고속도 180㎞/h에 이르는 고속 도심철도인 GTX-C노선은 양주(덕정)~의정부~창동~청량리~삼성~양재~과천~수원 간 74.2㎞에 이르는 노선으로 4조3088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업추진 방식 결정을 위한 민자적격성검토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즉시 신청하고, 내년 초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계획으로 후속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예타 통과는 그동안 열악했던 교통여건에 어려움을 겪어온 경기북부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GTX-C노선의 예비타당성 통과에 적극 노력한 정성호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인 이번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회 정성호 기획재정위원장은 지난달 28일 양주시 이성호 시장과 동석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과의 현안간담회에서 GTX-C노선도 예타 결과가 발표되는 즉시 후속절차 이행을 신속히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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