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 중구는 오는 17일 북성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2012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도면의 경계를 현실경계 기준으로 바로 잡아 3차원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북성동1가 1-3번지 일원 142필지, 7,541.6㎡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목적, 남북지구 선정배경, 추진방향, 기대효과 등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토지소유자 총수의 2/3이상과 토지면적의 2/3이상의 동의가 있어야 북성1지구의 사업지구 신청이 가능하다"며 "북성1지구가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선정되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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