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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최고의 강사’ 서현주씨
   
 

[경인종합일보 정성엽 기자] ‘우리 동네 최고의 강사’ 서현주씨

“어르신과 함께 할 때가 가장행복하고 즐겁습니다”

“봉사활동은 나의 천직”이라고 말하는 우리동네 명강사 서현주(여, 53세, 경기안산)씨를 본지가 만났다.

“진정한 봉사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식이 되거나 누군가가 나를 인정해주고 대가를 배래서는 안 됩니다. 진정한 봉사는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울어나 그들의 삶속에서 함께 웃고 즐기는 것”이라고 서현주씨는 정의를 내린다.

“각종 스트레스와 치매로 인한 사회적문제가 심각해지는 시대에 어르신들에게 인지기능향상을 돕고 웃음과 함께하는 건강운동으로 삶의 질을 높여 드릴 때 이 길이야 말로 나의 소명임을 느낀다”라며 “어르신들과 함께 할 때가 가장 행복하고 즐겁다”라고 자신 있게 말하는 그녀는 봉사활동은 자신의 천직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서 씨는 “몸이 편찮았던 어르신들이 자신과 함께 하면서 에너지를 얻어가고, 표정이 없던 얼굴에서 끊임없이 웃음꽃이 피어나게 하여 변화 하는 모습을 볼 때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이어 “또 치매로 인하여 사람을 못 알아보고 대화가 안 되던 어르신은 자신을 알아보고 짧은 대화이기는 하지만 조금씩 말문을 열게 되고, 전신이 마비가 돼 휠체어에 앉아 무표정하던 젊은 환자는 한마디씩 자기표현을 하고, 어르신들의 굳어 있고 무표정했던 얼굴들이 웃는 얼굴로 바뀌며 손을 잡아주며 고맙다고 할 때 정말 행복하다는 생각을 한다”고 전한다.

다소 늦게 시작한 봉사활동이지만 봉사를 하기위해 이 땅에 온 천사처럼 365일 24시간이 부족한 서현주씨는 자신의 인생을 오직 봉사를 통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녀가 봉사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은 지난 3년전부터 요양원 등 노인시설에서 봉사를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됐다. 처음에는 노인들이 계시는 요양원과 같은 전문기관을 찾아다니며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 준다거나 또는 빨래와 목욕봉사, 청소를 하는 등 극히 단순한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하고 있는 봉사활동은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일반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정신건강 등 실제로 필요한 봉사를 하기위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녀는 이때부터 전문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봉사와 관련한 공부를 하기 전문기관으로부터 봉사활동을 병행하며 약2년 간 노인스포츠지도자 국가자격, 실버체조지도자1급, 웃음코칭상담사, 미술심리상담사, 심리상담사 등 무려 30여 가지의 자격을 취득하여 하루 온종일 어르신들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 요양원에 계시던 어르신이 두 손을 잡으며 꼬깃꼬깃 몇 번을 접은 종이돈을 꺼내어 극구 사양하는 자신에게 맛있는 거 사먹으라며 손에 쥐어 주셨을 때는 내 어머니가 주시는 용돈처럼 가슴이 뭉클 했다”면서 “홀몸어르신들과 함께하는 365돌봄센터 한울타리 건강자조모임에서는 표정이 없던 많은 어르신들이 밝아지는 표정을 읽으며 자신도 많이 행복해 한다“고 했다.

어느 날 봉사를 하던 노인시설에서 「최고의 강사」라고 감사장을 받고 많은 어르신들이 길게 줄을 서서 꽃을 한 송이씩 들고 두 손을 잡으며 전해주시던 모습은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자리였다고 회상했다.

이처럼 그녀에 왕성한 봉사활동사례가 알려지자 2017년도 11월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대한민국언론인협회’ 주관 시상식에서 「명강사 대상」을 수상하는 영애도 안았다. 또한 재단법인 국제평생교육개발원에서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도 받았다.

그녀가 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곳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백세운동교실을 비롯해 안산, 시흥, 화성 등 여러 지자체의 대한노인회,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정신건강복지센터와 민간노인시설, 교회 등 여러 곳에서 하루 4~5곳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에 대한 웃음과 건강을 전달하는 전도사역할을 하고 있다.

물론 유료강의도 하지만 살림이 어려운 노인시설에서 강의 요청이 있을 때는 기꺼이 무료 강의를 통해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어느 마음이 외롭고 아파하는 노인들에게 긍정에너지를 끌어내고 예쁜 생각만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웃는 방법을 알려주고, 소외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을 하며 여생을 즐겁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주는 역할은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 같은 것이라면서 재능기부가 너무 행복하고 보람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현재 재단법인국제평생교육원과 사단법인국제레크리에이션협회, 국제유니버시티평생교육원에서 전임교수로 현장에서 체험한 자신의 노하우와 경험 등을 후학들을 가르치며 어르신들을 섬기고 공경하는 방법을 알리고 있다.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생각을 하자」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있다는 그녀는 “서울에서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는 부모님슬하에 2남2녀 중 장녀로 태어나 올바른 가르침을 보고 배웠다”며 장녀로서의 책임감은 어려서부터 동생들을 보살피는 것으로 배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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