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인종합일보 최원일 기자] 남양주시,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도우미 지원한다


경기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산후도우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거주기간이나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지원되는 것으로, 전문 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회복과 신생아 양육을 지원하게 된다.

기존의 서비스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출산가정, 희귀난치 및 장애 산모, 미혼모 산모 등에 한해서만 지원돼 왔다.

윤경택 남양주 보건소장은 “이번 지원사업의 확대로 출산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라며, 출산과 육아는 한 가정을 넘어 사회 전체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일인 만큼 앞으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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