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수원시 “신분당선 연장선 예타 연내 통과 약속받아”


수원시는 지난 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로부터 “올해 안에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 사업이 예타(예비타당성 조사) 통과가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초청 전국 기초단체장 오찬간담회’에 참석해 간담회 후 홍 부총리를 별도로 만나 신분당선 호매실구간 연장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홍 부총리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기획재정부가 올해 안에 호매실구간 연장 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분당선 호매실 구간 연장 사업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예타 면제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 연장 사업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타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요청을 기획재정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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