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공공폐수 처리시설 증설로 수질보전 기여


경기 파주시는 지난 8일 파주LCD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 사업이 오는 11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에 착공한 폐수처리시설은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총 공사비 855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증설 사업은 LG디스플레이(주)에서 P10공장 증설에 따라 발생되는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자 설치하는 사업으로써 시설용량은 1일 최대 5만 톤, 4단계 증설 사업이 완료되면 1일 최대 28만 톤을 처리할 수 있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보하게 된다.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은 2006년 1단계 7만톤/일을 설치했으며 LCD 및 OLED 산업 활성화에 따라 2012년 2단계 7만톤/일, 2017년 3단계 9만톤/일 폐수처리장을 증설해 현재 1일 최대 23만톤의 폐수처리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파주LCD 4단계 사업과 법원일반산업단지 폐수 연계처리관로 설치사업, 월롱 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3단계 사업 등 신설 산업단지 및 기존 산업단지 오·폐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파주LCD 공공폐수처리시설 4단계 설치 사업을 통해 파주 LCD 일반산업단지 내에서 발생되는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적정 처리해 공공수역 수질보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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