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성남시, 시민들의 평생학습 위해 적극 나선다


경기 성남시는 평생학습 보조금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고, 사업 공모를 통해 모두 3억 5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행복학습센터, 릴레이 평생학습, 문해교육,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학습동아리, 행복배달강좌 지원 사업 등 8개 분야를 시 평생학습관에서 안내한다.

평생학습기관 특성화 지원 사업 공모는 11일부터 19일까지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단체에 강사비, 교재비, 홍보비 등을 최대 800만 원 지급한다.

행복학습센터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기간은 11일부터 19일까지고, 성남시 행복학습 센터로 지정된 94개 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2개 센터 이상이 하나의 팀을 꾸릴 경우 사업별로 최대 1천만 원을 지급한다.

릴레이 평생학습 지원 사업 공모는 11일부터 21일까지며, 평생학습 기초과정 이수자들의 심화학습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단체 등에 최대 6백만 원을 지원한다.

문해교육 사업 공모는 관내 문해교육 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하며, 비문해자들이 한글을 뗄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분야와 교재개발 연구 분야에 최대 6백만 원을 지원한다.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은 기초문해, 학력보완, 직업능력,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 참여 등의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에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 공모 기간은 18일~22일이다.

학습동아리 지원 사업은 오는 3월 11일~22일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동아리에 최대 100만 원을 보조한다. 지원 범위는 강사비, 교재 구매비, 발표회나 전시회 등에 드는 경비다.

행복배달강좌는 학습 소외계층 대상 교육 사업과 찾아가는 공익성 시민 교육 사업으로 구분되며, 이중 학습 소외계층 교육은 대상자가 5명 이상 모여 성남시에 강좌를 신청하면, 1회 3시간 이내, 최대 20시간까지 강사를 파견한다.

공익성 시민교육은 공공성과 공익성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관과 협업·공동 기획해 시민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수업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기관·단체의 참여를 이끌어 시민의 평생학습 요구에 부응하고, 학습활동을 촉진하려고 이번 설명회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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