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시 생활문화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 개최


지난 11일 ‘화성시 생활문화 진흥 조례 제정을 위한 정책간담회’가 화성종합경기타운 내 화성시생활문화센터(운영:(재)화성시문화재단) 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정책 간담회에는 화성시의회 박연숙, 송선영 의원과 화성시 문화예술과 관계자, 화성시문화재단 생활문화센터 관계자, 문화디자인 자리 최혜자 대표, 화성시생활문화동호회 천낙득 운영위원장과 이순예 운영위원, 센터 이용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연숙 시의원은 “생활문화센터의 시설을 많은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시민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어떤 방향으로 조례 제정을 해 나갈 것인지 많은 고민과 노력이 필요함을 역설하고 문화도시 화성을 만들기 위해 민·관·센터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송선영 시의원은 조례에 운영위원회를 구성토록 하여 프로그램이나 공모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생활문화동호외 외에도 관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동호회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생활문화동호회 관계자 및 센터 이용자들은 동호회의 시설 이용 시 요금 감면 등 지원 마련, 이용자 간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마련, 센터 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최혜자 대표는 “정부 및 지자체 생활문화정책 및 사례를 통한 화성시 생활문화 진흥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문화정책 기조가 공급형에서 주도형으로 변화하고 있기에 생활문화센터가 누구나 쉽게 찾아오고, 즐기고, 나누는 행복생활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의원 및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주민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생활문화 조례 제정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간담회를 초석으로 화성시 생활문화 진흥 조례가 제정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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