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민주야! 탐방가자’ 안내서 개발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민주주의 현장체험 안내서인 ‘민주야! 탐방가자’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민주야! 탐방가자’는 경기도교육청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공동개발한 안내서로 학교나 가정의 현장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고민을 덜고, 도내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자료집과 워크북 두 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산, 안양·군포·의왕, 수원·화성, 성남, 이천·광주, 남양주·양평, 파주의 7개 구역으로 나눠 한 구역을 하루 일정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료집은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 인권운동 등 각 체험 장소의 근현대사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인근 지역의 볼거리를 포함해 다양한 체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워크북은 체험 교육의 효과를 높이도록 자료사진을 풍성하게 실었으며, 학생들이 체험 장소에서 배우고 느낀 것을 기록하고, 간단한 문제를 해결하며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료집과 워크북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통합자료실-북부청사-민주시민교육과-자료실)에서 다운 받아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내서와 워크북을 학교와 가정에서 많이 활용해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말로만 듣는 것이 아닌 직접 가서 보고 느낀다면 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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