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 ‘신규마을기업’ 선정… 1억원 지원

여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정심사에서 관내 마을기업 2개소(연대리영농조합법인,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가 신규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기업은 마을주민이 지역자원(농산물, 향토 등)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 및 지역 공동체 이익창출을 실현하는 마을 단위의 기업이다.

이번 심사에서 최종 선정된 기업은 연대리영농조합법인(이무권 대표)과 세종발효식품협동조합(김광원 대표)으로, 두 기업 모두 공동체성과 사업성을 고루 갖추었기 때문에 최종 선정될 수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해당 기업은 마을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소득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바,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이번 신규마을기업 선정으로 각각 금년도 사업비로 5천만원을 지원 받게된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공동체성에 기반을 두고 마을의 인적 물적·자원을 활용한 마을들이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마을기업 육성·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14개소의 마을기업을 보유하고 있다.

신규마을기업 신청은 매년 11월 중 시․도 공모를 통해 가능하다.
신규마을로 선정되면 2년에 걸쳐(1차년도 5천만원, 2차년도 3천만원) 총 8천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마을기업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6월 추가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지역경제과(887-228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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