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문화전당,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 출범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도립예술단의 능력 향상과 예술성 강화를 위해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문화전당은 지난 22일 전당 회의실에서 안호상 위원장(홍익대공연예술대학원장, 전 국립중앙극장극장장)을 비롯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예술성 강화 추진위원회는 안호상 위원장을 중심으로 무용가, 작곡가, 지휘자, 배우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예술단(경기도립무용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도립극단, 경기도립국악단) 운영 시스템 개선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시즌제와 경기도형 제작극장 도입을 위한 검토가 핵심 논의 사항이다.

위원회는 이를 위해 국내외 적용 가능한 사례들을 입수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예술단의 운영방안과 전당의 정체성 확립, 예술단 평가지표에 대한 실효성 점검, 조직의 업무 추진 체계 등을 검토해 개선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도출된 논의 사항은 해당 부서와 끊임없이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향후 사업지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우종 사장은 “경기도립예술단은 경기도민의 소중한 예술적 자원이자, 경기도의 전략적 문화자산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경기도만의 예술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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