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정현석 기자]
다음 달 8일까지 성남시 출연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들의 정책수요 및 의견을 지원사업에 반영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정책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제안된 아이디어들을 차년도 정책사업 기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의 주제는 창업 및 기업성장을 위한 성남산업진흥원 신규 지원사업, 기존 지원사업 개선 방안, 제도 및 규제 개선 방안 등 세 가지이다. 제안된 아이디어 중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50만원 ~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성남시 소재 기업 및 산업경제 관련 협‧단체의 대표자와 재직자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성남시 소재 창업 인큐베이터 시설에 입주 중인 예비창업자도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관계자는 “‘도시경쟁력 순위’ 나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매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해외 지자체들의 공통점은 정책 수립 및 운영 과정에 시민과 기업이 적극 참여하고 함께 협력한다는 점이다”라며 이 사업이 “「시민이 시장인 행정」이라는 시정 방향과 민선 7기 공약인 <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을 기업의 참여를 통해 함께 실현하고자 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지역 기업인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기업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산업을 이끄는 신규 지원사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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