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고성능 저녹스버너 설치 지원하세요”


경기 고양시가 1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성능 저녹스버너 설치를 지원한다.

저녹스버너는 연소 시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조절해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 등을 통해 질소산화물(NOx)의 발생량을 억제하는 버너로 연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시는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중소사업장, 업무·상업용 건물 등에 설치된 일반 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18일부터 지원신청을 받는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첨부해 고양시 기후대기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고, 지원 대상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 저감 뿐만 아니라 연료비 절감효과가 우수한 저녹스버너 보급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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