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올해는 청년정책의 원년이 될 것”


경기 고양시는 지난 12일 청년 창업자에게 2년간 200억 원 규모의 창업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KEB하나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체결을 마쳤으며, 청년 창업자는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무담보 신용 보증뿐만 아니라, 시중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시는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과 창업공간도 마련하는데, 청년 커뮤니티 공간은 청년들의 교류 공간, 회의실, 청취다방(청년의 취업과 소통을 위한 수다방), 공유부엌 등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미래를 준비 할 수 있도록 화정터미널 2층에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청년관련 사업 예산으로 23개 사업 194억 원을 편성해 이 중 청년배당에 152억을 지역화폐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청년이 청년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제, 청년정책 포럼, 청년정책 박람회 등 청년이 시정에 직접 참여하게 해 올해 그야말로 청년정책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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