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탄자니아 공항청 직원 16명을 대상으로 '수하물 처리시설(BHS) 운영 교육'을 시행했다.

탄자니아 공항청(TAA)은 다르에스살람 국제공항 등 탄자니아 내 58개의 공항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공항 확장 및 신규 터미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수하물 처리시설은 수하물 10만개당 지각수하물 0.3개(세계공항 평균 11.1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를 갖추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류진형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의 우수한 수하물 처리 노하우를 알리고, 탄자니아 공항의 운영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인천국제공항은 글로벌 교육과정을 통해 운영노하우를 전파하는 한편, 해외공항과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해외교육을 확대해 글로벌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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