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화성시 진안동, 취약계층 영양식단 지원 ‘Food Stamp 프로그램’ 사업 확대


화성시 진안동은 지역 자원과 협력해 영양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정기적인 맞춤형 영양식단을 제공,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Food Stam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Food Stamp 프로그램’은 TF팀을 구성하고 관내 지역자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발굴된 영양취약계층에게는 식당 등과 협업해 매월 정기적인 영약식단으로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건강모니터링을 지원한다.

행복한 밥상(사회적 기업), 나래울복지관, 태안농협, 경기공동모금회,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진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내 식당 6개소, 후원금 기부자 등이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민간후원금 100%로 연중 운영되며 진안동 영양취약계층 80여명(독거어르신, 긴급지원 대상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단기성 반찬배달이나 식당 음식후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취약계층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음식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영양식단을 지원해 실질적인 영양보충과 지속적인 사례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혜란 진안동장은 “이번 푸드스탬프 사업은 영양이 필요한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끼니를 거르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나선 것”이라며, “아무쪼록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사는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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