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소규모공연장’건립 현장 건축폐기물 다량 매립돼



안산시가 발주해 건립하고 있는 상록수 체육관 옆 ‘소규모 공연장’의 터파기 공사장에서 다량의 폐아스콘 등 건축 폐기물과 생활폐기물이 발견돼 폐기물 매립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안산시는 상록구 본오동1111번지 일대에 연면적1271.39m²의 땅에 지상2층 규모의 문화 및 집회 시설인 소규모공연장을 건립하고 있다.

지난달 초에 시작한 공사는 2020년 1월 준공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기자가 방문한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는 터파기 공사중 발견된 폐기물은 이미 대부분 치워졌으며 현재 25톤 덤프트럭 1대 분량의 폐아스콘과 잡쓰레기 20루베 차량 2대 분량의 쓰레기가 쌓여있다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본인의 추측으로 본 폐기물은 폐기물법이 생기기 오래전에 매립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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