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파주시, 道와 함께 관내 오수처리시설 대대적 점검 나선다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와 합동으로 내달 26일까지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50㎥/일 이상의 대용량 오수처리시설 및 골프장, 민원다발 사업장 등이며, 이런 곳은 오염 부하량이 높아 시설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해 법적으로 기술 관리인을 선임해야 하는 등 엄격한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시는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된 관내 골프장 등 70곳에 대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관리기준 준수여부, 기술관리인 선임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기간 동안 발견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행정지도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개인하수 처리시설을 정상적으로 가동하지 않는 등의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하수도법 관련규정에 의거해 과태료 부과 및 행정처분을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수처리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하천오염과 악취 민원발생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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