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는 4월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 무한돌봄행복센터(센터장 김나영)는 지난 11일에 4월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위기가정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생일지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홀로 생활하는 독거 어르신 2명과 배우자 사별 후 홀로 지내고 있어 높은 우울감으로 인해 정서적으로 위축이 되어있고 근로수입이 전혀 없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 알코올 중독으로 가족 지지체계가 해체되어 홀로 지내는 분 등 4가구를 선정하여 가가호호 방문축하를 진행하였고, 더불어 정서적 지지와 안부확인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는 대상자들에게 생일케이크와 축하노래, 선물증정(의류) 등의 생일축하와 말벗서비스가 함께 이루어졌고, 지역사회에서 운영을 하는 케이크전문점에서 각각의 가구 수에 맞추어 케이크를 후원해주어 풍성한 생일행사가 진행되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센터장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우리들의 이웃들이 다시 재기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자 가가호호 방문하여 생일상을 마련해드리고 있다.”며 가가호호 생일지원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월1회 생일잔치를 실시함으로써 저소득 취약계층 사례관리 대상가구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감소시키고,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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