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대가 특화된 전공진로 역량 개발서인 '전공진로로드맵'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전공진로로드맵에는 59개 전 학과 및 14개 연계전공등이 포함됐다. 이는 학생들에게 전공연계 진로·직업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진로역량 개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로드맵은 ▲전공트랙별 교과목, 진로처, 자격증, 비교과활동 안내 ▲학과 연계전공 및 국제협력형 Matrix 연계전공 소개 ▲전공별 주요진출 직무 안내 ▲전공별 동문취업처 및 취업수기 등으로 구성됐다.

로드맵은 1학년 필수 진로교과목인 '자기설계세미나'의 교재로 전체 학생과 수업을 지도하는 담당교원에게 책자 형태로 배포하고, 전체 단과대학 및 학과 홈페이지에서 원문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인천대는 자료의 활용 확산을 위해 학과별로 '찾아가는 전공진로로드맵 활용특강'을 시행하고, 교원을 대상으로활용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최근 청년취업난이 심각한 지금 대학의 진로지도 및 취업지원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다"며 "학생에게는 저학년부터 진로목표를 수립하고 학년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로를 개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교원에게는 학생 진로지도에 중요한 지침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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