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마이스(MICE) 산업 활성화 박차


경기 고양시가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시는 관내 마이스 산업 사업 계획의 3개 분야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문체부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이스 산업의 육성을 위해 숙박, 쇼핑, 공연 관람 등 관련 시설과의 연계를 강조해왔으며, 국제회의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발전을 유도해 왔다.

이에 고양시는 ‘고양시 MICE 기업육성 및 인력양성’, ‘국제회의복합지구 브랜드 개발’, ‘비즈니스-관광패키지 상품개발’ 3가지를 제출해 지원 사업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은 문체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선정된 시의 사업이 향후 지속적인 정부 지원 및 국제 회의산업 육성을 위한 모범사례가 되도록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포상관광(Incentives)·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로, 폭넓게 정의한 전시·박람회와 산업을 말한다.

MICE 관련 방문객은 규모도 크고 1인당 소비도 일반 관광객보다 월등히 높아 관광 수익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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