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은 지난 24일 관내 6개 전통시장을 찾아가 상인회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제일시장, 점봉동 상점가, 세종시장, 강변 상점가, 창동 먹자골, 한글시장 순으로 순회하며, 상인회 회원들의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상인회 회원들은 이 시장에게 ▲제일시장 건물 매각 안 ▲점봉동 상점가 점포과잉·임대료·구인난 문제 ▲세종시장 지중화사업, 하수관로, 5일장 문제 ▲강변상점가 주차, 방역, 가로등, 인도교 문제 ▲창동 먹자골 지중화사업, 차 없는 거리 조성, 가로등, 방역·쓰레기, 주차문제 ▲한글시장 인도교, 세종로 광장 조성, 아케이드, 농산물 주말장터 활성화 등 상인들이 현실적으로 당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건의했다.
한 상인회원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으로 인력이 몰려 지역 상점가에서 인력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며,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회원은 “인구가 늘어야 상권이 활성화 되는데, 이를 위해서는 기업유치가 필요하다”며 “오늘 시장님을 만나 보니 여주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고 이렇게 현장에 직접 오셔서 의견을 들어주시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항진 시장은 “오늘 6개 상인회를 순회하며, 여주 소상공인들이 고민하고 또 고민해오던 문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상인회 별로 간담회 자리를 자주 만들어 지역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안금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