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광역시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공모한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에 선정돼 체험단을 모집한다.

시는 다음달 1일부터 광역알뜰교통카드(이하 알뜰카드) 시범사업 체험단 2천여 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알뜰카드는 월 44회 이용할 수 있는 정기권으로 교통비의 1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를 애플리케이션에 마일리지로 적립하면 20% 추가 할인해준다.

이에 따라 최대 30%까지 교통비를 할인받을 수 있다.

체험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다음달부터 알뜰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범사업은 오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시행된다.

이승학 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체험단은 시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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