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정용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 최소화에 나서


경기도교육청은 점검단을 꾸려 오는 6월 14일까지 도내 학교 급식시설 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의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학생들의 건강 확보와 안전한 교육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인식약청장과 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조직된 점검단은 지난달 30일 수원지역의 한 고등학교를 방문해 급식위생과 식자재 관리 현황,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순차적으로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식품보관 냉장·냉동고 관리상태 ▲식재료 보관과 조리 과정 ▲급식시설 위생·안전 관리 상태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상태 등을 살피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 학교 급식 식중독 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학생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교육, 합동 모의훈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관내 6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중독 대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 된 급식시설 환경 개선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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