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15일 미추홀구 인천IT타워 인천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에서 인하대 인공지능 콘텐츠 창작 연구센터 소속 대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현장학습을 벌였다.

이날 인천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를 찾은 인하대 학생들은 실감형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센터의 시설을 돌아보며 모션베이스 등 다양한 장비를 직접 체험했다.

또 강사로 초빙된 VR·AR(가상·증강현실) 콘텐츠 전문제작사 VR RUNCH 조현수 대표로 부터 'VR·AR·MR(혼합현실) 산업의 트렌드와 제작 사례'에 대한 강연을 들었다.

지난 2월 문을 연 인천실감콘텐츠제작지원센터는 실감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과 대학생에게 시설과 전문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장비를 구비한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실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VR·AR기술의 상용화로 게임, 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콘텐츠 기술사용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그동안 고가의 제작장비로 인해 기술교육 등에 목말랐던 많은 시민들의 폭넓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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