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김달수 도의원,‘경기도체육회 북부본부’설립 촉구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달수 위원장(더민주, 고양10)은 16일 경기북부 도민들에 대한 체육복지를 위해 ‘경기도체육회 북부본부’ 개설을 촉구했다.

김달수 위원장은 2019년 3월말 현재 경기도 인구는 13,525천여명이며 그 중 북부지역 10개 시군인구는 3,469천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2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지방경찰청도 북부에 청사를 개청하여 각종 행정력을 분리?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기도체육회 운영을 볼 때 각종 사업이 남부지역에 많이 편중되어 있으며 각종 회의 및 설명회도 대부분 남부지역에서 이루어지기에 북부지역 체육인들의 참여가 저조할뿐만 아니라 경기도체육회 역시 북부지역 민원 및 현안에 대한 대처에 있어 신속하고 집중적 업무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라고 주장했다.

김달수 위원장에 따르면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형스포츠클럽 사업의 경우 경기도내 총7개의 스포츠클럽이 정부보조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데 북부지역은 의정부 1개소뿐이다.

경기도체육회 북부본부 개설은 소외된 북부지역의 체육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개선에 따른 각종 교류에 있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수행하며 남북체육교류의 전초기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에 김달수 위원장은 “경기도체육회 북부본부 개설에 대한 건설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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